작품 소개
“몸이 달았으면 진작 말하지 그랬어? 원하는 대로 해줬을 텐데.”
태생과 능력, 성품까지 남다른 완벽한 남자, 우태완.
서연이 그를 사랑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결국 뱃속에 그의 아이를 품은 채 도망치게 된다.
저 같은 건 잊고 잘 살기를 바랐지만,
“다른 새끼의 아이라서 날 속일 자신이 없었나?”
태완은 겹겹이 쌓인 오해와 함께 서연에게 집착하는데.
“낳아, 내 옆에서.”
“…태완 씨.”
“나를 기만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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