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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은수야, 보고 싶어.]
어느 날, 연이 끊긴 쌍둥이 언니 은영에게서 온 빈 택배.
그 상자 안에 숨겨진 쪽지가 그녀의 삶을 바꾸었다.
“당신이 그 말도 안 되는 택배 같은 것을 핑계로 이은영을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주소를 따라 찾아간 집에서 맞닥뜨린 아름답고 미심쩍은 남자, 최이태.
“삼백만 원을 빌리고 오천만 원을 갚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에요.”
그는 할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채에
손을 빌린 그녀를 힐난했다.
“적절한 선에서 잘 해결했으니 부담 갖지 말아요.”
그러더니, 그 빚을 자신이 처리했다고 통보했다.
“원하는 게 뭐예요?”
“잠시 동안만 이은영 씨가 되어 주십시오.”
은수에게 그가 요구한 건 실종된 은영의 역할을 대행해 주는 것.
그때 그의 손을 잡는 것이 아니었는데….
정신을 차린 뒤는 이미 늦었다.
그녀는 그가 만들어 놓은 완벽한 연극 안에 이은영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속절없이 최이태에게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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